📌 서론
가끔 내 피부가 너무 솔직한가 싶을 때가 있어요. 특히 겨울이 되면 얼굴이고 몸이고 어딘가 당기고 푸석해지니까 '아, 이건 나한테 SOS를 보내는구나' 싶더라구요. 저만해도 평소 화장품에 큰 신경 안 쓰고, 물도 잘 안 마시는 편이라 피부가 불만을 표출하는 게 이제는 익숙해졌을 정도예요. 그런데 올해 들어 좀 심각해지니까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한숨이 나오더라구요. ‘이젠 진짜 무언가를 써야겠구나!’ 그렇게 저도 드디어 피부를 위한 변화의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.
마침 코스트코를 방문했을 때, 대용량의 '페이스&바디 겸용 수분크림'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더라구요. 용량도 크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일단 장바구니에 쓱 넣었는데, 사용해보니 이게 진짜 ‘산뜻한 수분감’의 정석이더라고요. 오늘은 이렇게 큰 변화를 가져다준 일리윤 히알루론 모이스춰 수분크림에 대해 얘기해볼게요. 저는 왜 이 크림에 반했는지 솔직히 다 털어놓을 예정이니까요!
📄 본론
1. 겨울철, 얼굴도 몸도 건조함과 싸우는 시간이 늘어난다
이야, 정말 겨울이 되면 얼굴에 당김이란 당김은 다 느껴지는 것 같아요. 아침에 세안 후 뭐라도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금방 사막처럼 메말라가죠. 이건 끝이 아니에요. 챙기지 못했던 팔꿈치나 무릎은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, 가끔은 너무 건조해서 간지럽기까지 하더라구요. 얼굴은 나름 크림을 좀 신경 써 발랐지만, 몸까지 챙기기엔 시간도 없고 귀찮기도 해서 바디로션은 자주 건너뛰었었는데 그게 화근이었나봐요. 그러다 보니 외출할 때마다 부끄럽기도 하고, 이것저것 신경 쓰다 보면 하루가 왠지 피곤해지더라고요. 결국엔 정말 꼼꼼히 바를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.
2. 무겁고 끈적이는 크림은 절대 못 쓰겠어요
그동안 나름대로 크림도 많이 써봤죠. 광고에서 '촉촉함 대박', '수분 끝판왕'이라며 과장한 제품들도 많더라구요. 근데 문제는, 촉촉하단 이유로 지나치게 무겁고 끈적이는 제품들이 많았다는 거예요. 얼굴이 번들거리는 느낌이라든지, 몸에 바른 뒤 옷 입기가 너무 불편해서 아침 준비가 스트레스가 되곤 했어요. 특히나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더 신중해야 했는데, 이런 점이 더 제 크림 쇼핑을 어렵게 만든 것 같아요. 적당한 수분감에 끈적임 없는 사용감... 정말 반반 섞이는 게 가능할까 싶었죠. 사실 이 완벽한 균형을 찾는 게 가장 어려운 포인트였어요.
3. 가성비 좋고, 전신에 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을 찾아라
이쯤 되니 자연스레 머릿속에서 현실적인 조건들이 그려지더라고요. 첫 번째, 부드럽게 흡수되는 크림이어야 할 것. 두 번째, 얼굴과 몸 어디든 사용할 수 있어야 할 것. 마지막으로, 가격부담 적고 대용량이라 오래 쓸 수 있으면 금상첨화. 그러다 SNS에서 평판 좋은 일리윤 히알루론 모이스춰 수분크림 얘기를 봤어요. 어떤 분은 엄청난 가죽 같은 건조함도 잡아준다고 하시면서 온 식구가 같이 쓴다고 하시더라구요. 코스트코에서도 자주 보였던 브랜드였고, 갑자기 관심이 팍 생기더라고요. 그래서 바로 큰 기대감 없이 구매해보게 되었어요.
4. 직접 확인한 사용감이란?
포장을 열었을 때부터 느낌이 왔어요. 묽지도, 지나치게 꾸덕하지도 않은 쫀득한 크림 제형이었어요. 아침 샤워 후 바로 얼굴과 몸에 부드럽게 발라봤더니 금방 흡수되면서도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어요. 특히, 끈적임 싫어하는 저한테는 이 점이 진짜 최고였어요. 건성 피부라 혹시 덧발라야 할까 싶었는데, 계속 촉촉한 상태였고 피부가 산뜻하게 유지된 게 무거운 느낌은 전혀 없더라구요. 바르면서 약간의 은은한 향이 났는데, 과하지 않아 기분이 좋았어요.
5. 바르면서 새롭게 알게 된 장점들
시간이 지나면서 몇 가지 더 매력을 발견했어요. 첫째, 크림을 조금만 덜어도 넓은 부위에 골고루 발릴 만큼 충분히 촉촉하면서도 펴 바르기 편했어요. 둘째, 얼굴뿐만 아니라 몸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. 세 번째, 성분이 순해서 트러블에도 안전할 것 같더라구요. 제가 궁금해서 성분표를 좀 봤는데, 6성분 프리라고 써있더라구요. 정말 순한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어요. 덕분에 저뿐만 아니라 사춘기 아들도 같이 사용하는 중인데, 피부 문제가 없었어요. 같이 쓰면서 양도 듬뿍 들어있으니 아껴 쓸 필요도 없고요.
6. 최종적으로 느껴진 장단점
솔직히 이런 제품 찾기 쉽지 않을 것 같아 추천드려요. 가장 큰 장점은 산뜻한 사용감과 빠른 흡수력이었어요. 가격대비 용량도 많아서 계속 써도 부담 없고요. 향이 들어있긴 하지만 강하지 않고 빠르게 사라지니 향에 민감한 분들도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요. 반면 단점은, 제 기준으론 보습력이 약간 부족해요. 악건성이라면 수분크림 하나만으론 부족할 수 있겠지만, 수분감을 채우기에 적당한 제품이에요. 저는 주로 바르고 그 위에 다른 보습제를 살짝 덧발라요. 그럼에도 이렇게 가볍고 대용량 제품이 필요했다면, 일단 장바구니에 담을 충분한 가치가 있어요!
✅ 결론
건조한 겨울, 얼굴과 몸 어디든 간편하게 수분 보충하기 좋다면 저는 일리윤 히알루론 모이스춰 수분크림을 주저 없이 추천할래요. 기본적인 보습감도 좋고, 끈적임 없이 흡수돼서 매일 바르기 부담이 없거든요. 특히 온 가족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한 번 점수를 줬답니다. 피부 타입마다 다르게 느낄 수는 있지만, 산뜻한 사용감과 대용량 크림을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이 저처럼 꽤 만족스러울 거예요. 건조함 때문에 고민이 깊어진다면 한 번 써보고 판단해보세요. 피부가 만족스러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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